연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과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등 대내외 이슈에 따른 투자환경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상황을 관망하면서 여유 자금을 단기로 굴리고자 하는 수요도 증가했다.
이런 환경에 적합한 SC제일은행 마이플러스 통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출시 2년 만에 수신액 5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이를 기념해 SC제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마이플러스통장 신규 계좌개설한 고객에게 2개월간 최고 연 1.5%(세전)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하고 100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면 통장을 개설한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연 1.5% 금리가 적용되며. 잔액이 300만원 이상만 유지되도 2개월간 연 1.1%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이 지나더라도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 조건을 만족하면 1000만원 이상 잔액 보유 시 연 1.3%,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잔액 보유 시 연 0.9% 금리가 제공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잘 활용하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며 “마이플러스통장은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성 목돈을 예치하는 '파킹통장'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몇 달 뒤에 사용할 자금을 예치해 틈새 이자 수익을 얻는 데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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