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0일 BJ와 이용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미래를 다짐하는 지역간담회를 열었다. 1분기 서울과 부산, 2분기 대전과 대구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지역간담회다.
3분기 지역간담회에는 BJ와 매니저 200여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BJ케빈과 스포츠 BJ 사전 합동방송에 이어 오후 5시 30분 본행사 현장 생중계로 막을 올렸다. 인기 BJ 이설 개인방송 노하우 강연이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주요 업데이트와 서비스 소개에서는 이용자 건의사항 반영을 통한 상반기 업데이트 완료사항을 알렸다. 신입 BJ를 위한 '뉴비존', 일반 BJ를 위한 '올드스쿨' 등 콘텐츠지원센터를 통한 BJ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연령제한방송, 랭킹시스템, 채팅번역 서비스도 소개했다. TV 셋톱박스·캡처보드 없이도 손쉽게 진행하는 다이렉트방송, 구독 서비스, 동영상 편집, 소통센터 개설 등 플랫폼 설명도 실시했다. 개별 Q&A 전담부스로 운영자와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지역간담회는 전국 각지 BJ가 실제 방송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청취하고 소통해 생산적으로 아프리카TV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용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언제나 함께 호흡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 2017년 3분기 지역간담회는 22일 광주로 이어진다. 11월 4분기 행사는 인천과 부산으로 예정됐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