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향민·탈북민과 추석맞이 봉사활동 시행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가족과 실향민, 탈북민 가족이 함께 추석을 맞이해 함께 송편을 만들고 있다.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가족과 실향민, 탈북민 가족이 함께 추석을 맞이해 함께 송편을 만들고 있다.

KT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가족이 22일과 23일 이틀간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서 실향민, 탈북민 가족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주최하고, KT DS, KT에스테이트, KT파워텔 등 KT그룹사가 참여, 추석에 고향에 갈 수 없는 실향민, 탈북민 가족과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KT 그룹사 임직원 봉사단과 가족은 실향· 탈북민 가족 약 50여명과 송편, 만두 등 추석 음식과 손가락과자, 인조고기밥 등 북한 음식을 만들어 실향민 어르신에 배달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상무는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활동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 탈북민과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 기가 아일랜드'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가족이 실향민 어르신의 집을 방문하여 추석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가족이 실향민 어르신의 집을 방문하여 추석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