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맞아 할인행사…최대 80%

현대百,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맞아 할인행사…최대 80%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쇼핑〃문화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전점 및 5개 아울렛 등 총 20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평균 20~50% 할인해 판매하며 일부 상품의 경우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류패션·잡화 외에 기존에 참여율이 낮았던 가전·가구 및 식품 등이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는 전 상품군에 걸쳐 약 200여 크고 작은 특별 기획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대표 행사로는 압구정 본점에서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대바자(10/9~15)' 행사가 진행된다. 이상봉, 손정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선 또 소다, 마나스, 플렉스, 칼피에르 등이 참여하는 'DFD소다 그룹&슈즈 대전(10/2~8)'도 열린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섬글로벌·현대G&F 패밀리 세일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 CK캘빈클라인, DKNY, 클럽모나코, 오브제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은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 '득템마켓'을 연다. 생활용품, 패션, 인테리어, 의류, 주방용품 등 중기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목동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BLACK FRIDAY'를 열고 아우터·의류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각 점별 인기 브랜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선' 행사를 연다. 실리트·WMF(주방), 쉐르단·알레르망(침구), 본·요하넥스·정호진·일레븐티(의류)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밖에 각 점별로 △유럽 명품 도자기대전(10/9~15, 본점) △현대 명품 수퍼 세일(10/5~8, 무역센터점) △인기모피 특가전(10/7~10 판교점) △가구브랜드 창립기념전(9/28~10/15 신촌점) △나이키·아디다스 할인전(10/6~8 미아점, 10/5~8 충청점) △영잡화 인기브랜드전(9/29~10/9 목동점) △혼수가구 특집전(10/13~16 중동점) △남성패션·아웃도어 대전(10/13~15 천호·킨텍스점) △비스포크 인테리어 소파전(10/11~15 대구점) △코오롱스포츠 대전(9/28~10/5 울산점) 등 다채로운 할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GAP 패밀리세일'을 열고 주요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송도점은 LF그룹 패밀리세일(9.29~10.5)을 열고 닥스/헤지스/바네사브루노/질스튜어트 등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가족 단위 고객 유치를 위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강원도 지역 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6일(판교점)과 7일(무역센터점) 열리며,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선 철봉, 팔씨름, 멀리뛰기 등 체험형 실내 스포츠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온가족 가을 운동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AR 스캐너를 활용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로고 스캔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9/28~10/9) 중 구매 고객에게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냄비세트(이녹스프랑)와 오븐글라스(글라스락)를,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차렵이불패드(저스트홈)과 하이라이트(이녹스프랑)를 각각 증정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썬그릴 직화구이 불판(썬쿡)을 제공한다. 또 내달 5일부터는 30만·60만·100만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품권(구매금액 5%)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과 브랜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부의 취지에 맞춰 소비자 물가 안정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