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비트(대표 한남석)가 다음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에 IoT 보안플랫폼인 '시크릿 웨어(Sycret Ware)'를 출품한다.
무한비트는 2000년 설립돼 무선침입차단솔루션(WIPS) 분야 국내 선두기업이다. 2013년부터 IoT 보안 플랫폼 분야에 연구개발과 사업역량을 집중 투자해 '시크릿 웨어'를 개발했다.
시크릿 웨어의 시크릿은 당신(You)을 위한 보안 플랫폼(Secret Platform)을 의미하는 고유 브랜드다. 이 플랫폼은 시크릿 SE(Secure element), 시크릿 서버(Sycret Server)로 구성돼있다.
시크릿 SE는 탬퍼 프루프 반도체 기반 칩운용체계(COS)를 탑재해 마이크로SD, 임베디드 SE, IC 카드(NFC), 웨어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제공한다. 시크릿 서버는 시크릿 SE가 탑재된 IoT기기와 서비스 장치를 연결하며 키 발급, 인증, 정책을 담당한다.
또 지문센서를 탑재해 안전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WiFi·NFC·BLE·USB 통신을 통해 ID, 본인인증, 모바일 인증, 서비스 인증, PC 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 복합인증기기(Multi Factor Authentication Device)인 시크릿 동글/배지를 같이 출품한다.
한남석 무한비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IoT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