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직원, 29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19일 텔레비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19일 텔레비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이 29억원 규모(18만 5490주) 자사주를 매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 311명 우리사주조합원 중 267명(약 86%)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우리사주조합이 매입한 우리사주는 앞으로 1년간 수탁기관(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7월 경영진이 자사주 약 1만6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KT스카이라이프 직원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한 것은 회사 성장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표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IP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 확대와 수익 구조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은 Skylife UHD A, 스마트 IP 백업, SkyLife LTE TV, 스카이라이프인터넷, 텔레비 등 다양한 IP 기반 신규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