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추석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 보다 22%↓"

티몬(대표 유한익)은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추석 차례상 차림 36개 품목 가운데 30여개 '슈퍼마트' 취급품목이 대형마트 대비 22% 저렴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몬이 슈퍼마트에서 판매하는 30여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출한 추석 상차림 비용은 14만8769원으로 나타났다. 티몬에 따르면 같은 용량과 품질 기준 대형마트는 19만9969원, 전통시장은 15만9978원이다.

품목별 가격을 비교하면 23개 상품 가격이 대형유통사 대비 평균 34% 낮았다. 전통시장과 비교하면 21개 품목 가격이 평균 26% 가량 저렴했다. 티몬은 상품을 직매입해 중간 유통 이윤 없이 상품을 공급하는 구조가 가격을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다른 유통 채널과 비교해 가격은 물론 품질과 배송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서 “추석을 맞아 주문량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배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추석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 보다 22%↓"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