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는 명품 브랜드의 VIP 서비스를 강화한 '명품지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코너는 판매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구매 시 확보한 모든 제품군과 영수증을 제공한다. 현지 구매대행, 국제배송, 통관, 국내배송 등 모든 물류 상황을 배송 알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명품 전문 수선업체 '명동사'와 제휴해 백화점 수준의 수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수선을 위한 왕복 택배 비용은 1년간 무료다.
G9 명품지구는 샤넬과 생로랑, 루이비통, 구찌, 발렌티노, 셀린느, 몽블랑 등 대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샤넬 핸드백과 파우치, 생로랑 스트랩백, 루이비통 클러치 등 재고 확보가 어려운 인기 모델들을 한정 수량 특가로 판매한다.
신현호 G9 패션레저팀장은 “온라인과 병행수입, 해외직구로 명품을 구매하는 수요는 늘고 있지만 수선서비스와 정품 여부에는 100% 안심하지 못했다”면서 “엄선한 상품을 선보여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