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업무 활용성 강조한 3in1 노트북 '요가북 프로' 출시

한국레노버, 업무 활용성 강조한 3in1 노트북 '요가북 프로' 출시

한국레노버는 휴대성과 업무 활용성을 강조한 '요가북 프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요가북은 노트북 생산성과 태블릿PC 휴대성에 손 필기가 가능한 크리에이트 패드 기능을 더한 최초의 '3 in 1' 제품이다.

요가북 프로는 윈도 10 프로 운용체계(OS)를 탑재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펜을 통한 윈도 잉크 기능을 활용,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는 힌지로 디스플레이와 연결된 사일런트 키보드는 터치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사일런트 키보드는 햅틱 기술을 적용해 물리적인 키보드 수준 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장소와 같이 진동이나 소음에 민감한 공간에서도 타이핑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트 패드는 최대 2048단계 필압과 기본 내장된 리얼 펜 조합으로 노트 필기나 드로잉 내용을 즉시 디지털로 전환시켜 준다. 리얼 펜은 스타일러스 촉과 잉크 촉을 교체해 종이와 크리에이트 패드에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서명을 해야 하는 보험, 금융, 영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25.6㎝(10.1형)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요가북 프로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 소재 유니바디로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인텔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GB LPDDR3 램, 128GB 플래시 메모리 저장공간을 탑재했다.

제품은 690g 무게와 9.6㎜ 두께로 일반 13.3형 노트북 대비 절반 수준으로 경량화했다. 8500mAh 배터리와 인텔 저전력 기술로 최대 13시간 사용할 수 있다.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을 장착해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생동감을 제공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업그레이드한 요가북 프로는 새로운 OS 지원으로 비즈니스 활용성까지 향상시킨 제품”이라며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효율성을 개선하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레노버는 요가북 프로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마이크로SD 128GB와 MS 오피스 365 등 10만원 상당 상품을 증정한다. 79만원대 요가북 프로는 25일부터 11번가에서 특별 론칭 할인 가격인 6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