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효도가전' 인기…명절 맞아 매출 30% 성장

동부대우전자 효도가전 벽걸이 드럼세탁기와 다목적 냉장고가 추석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효도가전 벽걸이 드럼세탁기와 다목적 냉장고가 추석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보인 효도가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9월 3째주까지 매출이 전달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쉬운 기능과 뛰어난 공간 효율성을 앞세운 신제품들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29.2㎝ 두께로 벽면에 설치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손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대표 효도가전이다. 또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ℓ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소형 뚜껑형 제품과 달리 허리를 숙이지 않고 김치를 넣고 꺼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월간 소비전력 8.7㎾h로 김치냉장고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달성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 그릴 등 38가지 다양한 요리를 자동조리하는 프라이어 오븐 등 실버시장을 겨냥한 실속형 효도가전이 추석을 맞아 판매량이 급성장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효도가전들은 부모님 건강을 챙기면서 실용성까지 뛰어난 제품들로 사용방법도 간단해 복잡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효도가전은 9월 들어서면서 판매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하는 등 추석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