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시아와 '더피알'은 공동으로 국내 홍보분야 업무지원 솔루션 '미디어포털(Media Portal)'을 개발,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센시아 코리아가 한글화 작업을 맡고, 더피알은 홍보실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정보 서비스 부문을 전담했다.
미디어포털은 디지털 기술로 급변하는 언론과 소셜 등 홍보환경 변화에 밀착해 홍보 업무를 지원하는 홍보전문 솔루션이다.
△각종 뉴스와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 정보 수집과 카테고리별 분류·저장 '모니터링' △정보분석과 성과측정이 가능한 '애널리틱스' △기자 및 영향력자 네트워킹을 위한 '커넥트' 등 기능을 갖췄다.
뉴스와 소셜미디어 등 모든 인터넷 정보를 세밀하게 밀착 추적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인 그래프 형태로 서비스한다. 또 국내 3000여 언론 기자정보와 소셜미디어 영향력자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디어포털의 모든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그 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모니터링·정보수집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시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준다. 수집 정보를 기반으로 여론과 이슈 파악, 경쟁사·경쟁제품과 비교는 물론 홍보성과 측정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론사별 적임 기자 추천과 보도자료 배포시 인터넷 상 영향력자와 관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도 갖췄다. 특히 부정 이슈 실시간 알림과 추이 분석으로 위기관리를 가능케 한다.
아이센시아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스마트공장이나 CRM(고객관계관리)과 같이 기업의 시스템을 효율화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있었으나, 국내의 홍보 분야에서는 이런 시도들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PR전문지 더피알 관계자는 “홍보전문 맞춤형솔루션 '미디어포털'을 계기로 국내의 홍보업무가 체계화·효율화·계량화되고 명실상부한 전문직무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