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26일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 위원회는 이날 광화문 KT빌딩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간담회를 개최해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전체회의 개최 등 위원회 활동을 빠르게 전개해 국민과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10월 1차 회의를 열어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후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 산업, 고용, 사회 등 전문 분야별 구체적인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이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전문분야별 혁신위원회와 특정 현안을 논의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발전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국민 소통과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국민 의견수렴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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