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적인 전통주 기업 국순당이 강원도 횡성군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홍보지원에 적극 나선다.
국순당과 횡성한우축제 준비위원회는 25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국순당은 향후 5년 간 횡성한우축제를 공식 후원하면서 축제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국순당은 올해 횡성한우축제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생산되고 있는 백세주 10만병에 '제 13회 횡성한우축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횡성한우 캐릭터를 인쇄해 전국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또한 국순당은 자사 SNS 계정을 통해 횡성한우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에 필요한 홍보 인력을 지원하는 등 홍보도우미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백세주를 횡성한우축제 공식 만찬주로 지원하며 부스용 현수막 300여개 제작, 이벤트 부스 운영, 행사장 주변 정화활동 등을 펼쳐 행사 전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로 13번째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지난해 90여만명이 다녀 간 국내 대표적인 지역축제 중 하나이다. 올해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리며 명품 횡성한우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군 소재 기업으로써 지난 8월에도 지역축제인 횡성군 둔내면의 둔내토마토축제에서 지역 특산품인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막걸리 칵테일을 소개하고 국순당과 함께하는 막걸리 페스티벌을 여는 등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홍보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