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히어(h.ear) 2 시리즈 헤드폰 및 이어폰 5종을 26일 출시했다.
히어 2 시리즈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h.ear on 2 wireless NC (WH-H900N) △무선 헤드폰 h.ear on 2 와이어리스 미니 (WH-H800) △무선 넥밴드 이어폰 h.ear in 2 와이어리스 (WI-H700) △헤드폰 h.ear on 2 (MDR-H600A) △이어폰 h.ear in 2 (IER-H500A)다.
히어 2 시리즈는 심플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부드러운 파스텔톤 컬러로 구성됐다. 호라이즌 그린, 트와일라잇 레드, 그레이시 블랙, 페일 골드, 문릿 블루 총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재생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H900N은 내·외부에 듀얼 센서를 탑재, 모든 음역대의 주변 소음을 수집하고 분석해 최상의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제공한다. 외부 소음을 제어하는 '주변 소리 모드'와 하우징 오른쪽을 손바닥을 터치하면 다른 사람과 즉시 대화 할 수 있는 '퀵 어텐션' 기능을 제공한다.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헤드폰 하우징으로 재생, 볼륨, 곡 탐색, 핸즈 프리 등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무선 헤드폰 WH-H800은 대구경 40mm HD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 있는 사운드를 구현 가능하다. 드라이버에는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용, 고해상도 음원을 풍성하고도 정밀하게 재현한다. 폴딩 기능으로 헤드폰 양쪽을 접을 수 있다. 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으로 90분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기능을 지원한다.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H700는 원음의 사운드를 실현하기 위해 고자력 네오디뮴 마그넷을 채용한 9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반복되는 강한 비트와 저음을 빠르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기술과 무선 전송과정에서 손실된 음질을 복원해주면서 고해상도 음원급으로 업스케일하는 DSEE HX 기술을 적용했다. 전원·재생·탐색·볼륨조작을 담당하는 직관적인 버튼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 한번 충전으로 약 10시간 동안 무선 스트리밍 음악 감상과 핸즈프리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헤드폰 MDR-H600A는 HRA 음원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헤드폰이다. 대구경 스피커에 초경량 CCAW 보이스 코일을 내장했다. 선명한 고음과 왜곡 없는 사운드를 실현하기 위해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용했다. 귀 전체를 덮는 이어패드는 음이 새는 것과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푹신한 감촉의 고품질 소재를 채택해 장시간 착용해도 귀의 피로감을 없앴다.
이어폰 IER-H500A는 HRA 음원 재생에 최적화됐다. 광대역 재생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진동판을 채용했으며, WI-H700에도 적용한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기술로 강한 비트와 베이스 사운드를 박진감 있게 구현한다.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하우징으로 높은 내구성을 보장한다. 내·외부 경도가 다른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이어버드를 제공해 귀의 피로감을 덜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히어 첫 번째 시리즈가 개성 있는 컬러로 큰 사랑을 받았다면, 히어 2 시리즈는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파스텔톤 컬러로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는 제품”이라면서 “원음의 감동을 전하는 뛰어난 오디오 성능과 스타일리시한 컬러가 만난 히어 2 시리즈로 일상을 음악으로 채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H900N 39만9000원 △무선 헤드폰 WH-H800 24만9000원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H700 24만9000원 △헤드폰 MDR-H600A 24만9000원 △이어폰 IER-H500A 14만9000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