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클래스팅은 최근 선보인 학습 성과 분석·학습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클래스팅 러닝'을 학생과 학부모도 이용하도록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교사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클래스팅 러닝 학습 리포트는 학생이 클래스팅 러닝 내 디지털 교재를 활용해 학습한 양과 성취 관련 데이터를 분석, 지표화한다. 서비스 확대로 학생과 학부모는 현재 학습 수준을 쉽고 객관적으로 점검하게 됐다. 가정에서 개별 학습한 결과도 함께 반영한다. 종합 학습 성취도, 응용력, 학습 열정, 성장 수준을 실시간 확인한다. 교사는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효율적 교육이 가능졌다.
클래스팅은 학습 성과 분석 빅데이터에 자체 딥러닝 기술을 적용, 학생이 취약한 부분 중심으로 개인화 학습을 하도록 콘텐츠 추천과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 클래스팅 러닝에서 국내외 20여곳 이상 주요 교육 기업이 개발한 1만여건 이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데이터 기반 학습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교사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도 정확히 파악하게 되면 정규 수업 외 불필요한 공부 시간을 줄이면서 학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게 된다”면서 “한정된 시간 안에서 학생 스스로 보완할 부분을 알고 집중하게 해 정규 교육 효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