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스, 한진과 '하루 더 빠른 추석 특송' 서비스

사진=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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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원더스(대표 김창수)와 한진이 '하루 더 빠른 추석 특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다. 원더스는 '단일가 당일배송' 퀵 서비스를 한다. 한진과는 지난 5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원더스는 명절 배송 지연에 대한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두 달여 전부터 예상 주문 물량을 추정, 배송 가능 수량을 늘려왔다. 내년 설부터는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목표다.

원더스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존 택배 물량에 선물세트까지 몰려 택배사 대부분이 배송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원더스와 한진은 접수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진택배 농협SCM팀 서형석 팀장은 “신선한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