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퀄리티소프트와 일본 시장 공략 협력

SDN 및 NFV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일본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퀄리티소프트와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통신망(SD-WAN)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서 SDN 및 NFV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향후 아토리서치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퀄리티소프트의 일본 시장 공략 노하우를 통해 최적화된 비즈니스 협력 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오른쪽)와 김용옥 퀄리티소프트 부사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오른쪽)와 김용옥 퀄리티소프트 부사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했다.

아토리서치는 2013년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SDN 핵심 구성요소인 컨트롤러 '오벨'과 L2-L3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오벨-패브릭', L4-L7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플랫폼 '아테네'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풀 스택을 공급한다. 오벨과 아테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 부하 분산 및 중앙 집중형 제어를 통한 관리의 효율성 증대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SD-WAN 솔루션 '아테네 라이트'를 VPN 회선에 적용, 초고속 인터넷 회선을 통한 기업 사설망 구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소프트웨어화된 기업 사설망을 통해 비용 절감, 운영의 효율성 및 유연성 증대 효과를 제공한다.

퀄리티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보안 및 IT 자산 관리 솔루션 'ISM 클라우드원(CloudOne)'을 앞세워 5만개 기업에 공급했다. 또 ISM 클라우드원과 연동 가능한 자산 관리 솔루션 'QND'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퀄리티소프트와 협력은 양사가 보유하는 사업능력과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는 초석”이라면서 “양사 기술력을 융합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개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국산 SDN, NFV 솔루션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