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사물인터넷(IoT)으로 치매어르신 안심귀가 책임진다

이철민 부천 소사경찰서장, 이문수 부천 원미경찰서장, 김만수 부천시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김기동 부천 오정경찰서장(왼쪽부터)이 실종치매 어르신 안심귀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철민 부천 소사경찰서장, 이문수 부천 원미경찰서장, 김만수 부천시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김기동 부천 오정경찰서장(왼쪽부터)이 실종치매 어르신 안심귀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가 부천시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위치추적기(G-Per, 지퍼) 700대를 무상제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부천시, 원미·소사·오정 등 부천시 3개 경찰서와 '실종치매 어르신 안심귀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가 기증한 지퍼는 SK텔레콤 IoT 전용망 로라(LoRa)망을 이용, 치매어르신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 목걸이로 사용하거나 가방 등에 부착해 사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등록된 스마트폰으로 치매어르신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와 3개 경찰서는 지퍼 배부와 관리를 담당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기간통신사업자가 협업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전국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