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모바일(주)(대표 박흥록)이 운영하는 주차장 정보앱 ‘파킹박(ParkingPark)’이 신개념 주차비 결제서비스인 ‘무정차 자동결제 후불서비스’를 오픈하고, 아울러 소규모 주차장 대상 ‘와이파이(Wi-Fi) 비콘을 활용한 주차관제 통합솔루션’을 개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약 35,000여 개 주차장(무료, 유료[민영/공영], 조건부무료) 정보를 위치기반으로 ‘타임커머스’ 주차장 요금 및 ‘목적지 주차장 및 주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영/민영 유료 주차장 정보뿐 아니라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보험회사•커피숍 등 조건부 무료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요금(할인정보)•위치 및 길 안내•주차위치•주차시간 만료 알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고, IoT 기반의 ‘O2O 무인화 결제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였다.
이번에 오픈한 ‘무정차 자동결제 후불서비스’는 주차장 이용 시 예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결제 서비스이다.
직장인들은 부담스런 월 주차보다는 필요에 따라서 일주일에 1~2번씩 차를 가져와서 회사 근처 할인 제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앱을 통해서 이용할 때 마다 매번 결제하는 것이 불편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주차관제 솔루션업체’와 차량의 입출차 데이터 API를 앱과 연동해서 주차장 입출구에서 차량이 정차하지 않고, 퇴근 시 주차장에서 출차하고 난 후 주차비를 정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 9월 4일 ‘무정차 자동결제 후불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존 파킹박 이용 고객들은 개별 주차장 결제서비스 화면에서 ‘자동결제 서비스’를 선택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택한 주차장에서는 이용할 때만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주차장 이용이 편리하다. 주차장 자동결제 이용 후 ‘앱’ 이용내역 메뉴에서 사용한 내역이 실시간으로 조회 및 확인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비콘을 활용한 주차관제 통합솔루션’은 소규모 주차장(11~50대) 대상으로 개발된 주차장 관리시스템이다.
차량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중 대표적인 ‘주차앱’들은 제휴주차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다. 제휴 할인 주차장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매출액 증가의 폭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파킹박은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LPR : License Plate Recognition, 차단기 및 컴퓨터, 무인정산기 포함시 4,000~4,500만원)’ 설치비용 대비 20% 수준인 700~800만원으로 ‘소규모 주차장 운영 및 통합관리’가 무인으로 가능한 솔루션을 ㈜이스팀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건물 또는 주차장 인근에 설치된 와이파이(Wi-Fi)를 신호의 강도를 활용하여, 주차장 입출차 관리가 가능하도록 ‘와이파이(Wi-Fi) 비콘을 활용한 주차관제 통합솔루션’으로 개발을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규모 주차장(11~50대) 및 오피스텔, 상가건물들이 무인화 운영이 가능하게 되고, 상가 내 입점한 음식점 및 매장 내에서는 이용 고객들에게 결제금액에 따른 ‘무료주차권(1시간, 2시간 등)’ 제공 등이 스마트폰 앱에서 편리하게 지원이 된다. 이를 통해서, 주차장 주변 상가 및 다양한 업체들은 주차 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가능해진다.
박흥록 대표는 “주차앱들이 추구해야 될 O2O 서비스의 본질은 바로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고객에게 주차장 정보제공(요금, 위치, 할인정보, 결제)과 편리한 입출차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주차장을 운영하는 건물주 및 운영주에게 편리한 주차관제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규모 주차장(서울주차장 23,323개, 주차면 62만개) 업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개별 주차장 이용률 분석 및 타임커머스 기반으로 이용객들과 주차장을 연결해서 주차장 공유 서비스까지 최대 2,000여 개 제휴 주차장으로 확대,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킹박은 9월 현재 제휴 주차장이 서울, 경기, 전주 지역에 170여 개를 보유 중이며, 12월말까지 최대 25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