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성남지역 어린이·청소년 20명 심리치료를 돕는다.
웹젠은 지난 4월부터 중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성남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심층심리검사'를 실시했다. 11명 치료 대상자를 선정하고, 심리치료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에서는 각 분야 심리치료 전문가 9명이 대상자 검사 결과에 따라 언어, 놀이, 미술, 인지치료를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해당 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육아상담도 실시해 근본적인 해결방법도 함께 찾는다.
상담 전문가들은 보호자에게 자녀의 정확한 심리상태를 전달하는 한편, 올바른 양육 방식을 조언해 가정에서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육아 환경 개선을 제안한다.
웹젠과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총 10개월 프로그램 기간 중 절반을 마무리한 지난 9월 초, '토닥토닥 마음교실'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에 참여한 8세 어린이의 보호자는 “놀이치료를 받으면서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무서워하던 자녀가 용기내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용기내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심리치료의 기회를 준 웹젠과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웹젠은 성남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IT·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을 위한 교육 교실을 운영한다. 연내 다양한 IT·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