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 유통 기업 ㈜SIT 테크놀로지(SIT Technology 대표이사 박규홍)는 ㈜솔루엠(대표이사 진성호)과 SKT향 LoRa 모듈 공동사업 협약을 9월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IT 테크놀로지는 LoRa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IoT 시장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LoRa WAN은 초기단계이지만 통신사와 스마트 서비스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 LoRa의 'Chirp 기반 스펙트럼'은 원활한 양방향 통신으로 비면허 저주파 대역이 사용돼 저비용에 커버리지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배터리 수명이 8 ~ 10년에 달하고 전력 요구량이 매우 낮아(예, 패킷을 하루에 두번 전송) IoT 시장 확대에 유리하다.
SIT테크놀로지는 LoRaWAN 모듈(솔루엠)와 게이트웨이(커링크 Kerlink), 서버 등 로라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공급해왔다. SIT 테크놀로지는 2015년 7월 부터 LoRa 전담팀을 구성하여 특히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토털 솔루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고객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SIT테크놀로지 박규홍대표는 “대규모 IoT 적용 사례가 서서히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시티 산업의 전체적인 시장의 성장 가치가 수천억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라(LoRa) 및 IoT 종합 솔루션 업체인 솔루엠과의 계약으로 국내 시장에서 IoT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