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00와트(W) 강력한 출력과 블랙메탈 컬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조리 용도에 따라 출력을 100~1000W까지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 700W 단일 출력 제품과 비교해 조리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했다.
밥이나 국 등 일반 식품을 데울 때는 최대 출력을 사용하고, 냉동 생선과 과일, 버터와 빙과류를 녹일 때는 100~180W 출력을 사용하면 조리물이 타거나 과하게 조리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또 3곳에서 고주파가 나오는 3면 입체 가열 방식으로 빠르고 고르게 조리하며, 탈취 기능을 탑재해 조리 후 남아있는 냄새와 연기도 간편히 제거한다.
제품 외관에 고급스런 '블랙 메탈'을 적용해 고품격 주방과 잘 어울리며, 조리실 내부에 적용한 항균 세라믹 재질은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청소도 간편하다. 신제품 용량은 23ℓ이며, 소비자 가격은 20만~22만원이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