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찬들 편의형 조미된장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 해찬들 편의형 조미된장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 장류 전문 브랜드 해찬들이 편의형 조미된장 신제품 2종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 진한 쇠고기'와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 매운 청양초'를 28일 출시했다. 최근 가정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육수나 추가양념 없이 야채와 두부만 있으면 맛있는 된장찌개를 완성할 수 있는 편의형 조미된장 제품이다.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은 다시마, 바지락, 꽃게로 맛을 낸 시원한 해물육수가 더해진 된장이다. 2년 전 출시된 이 제품은 냉장고 속 야채만 넣고 끓이면 4분 만에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낼 수 있어 출시 이후 전년비(2016년 기준) 약 4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진한 쇠고기 맛과 매운 청양초 맛 2종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 진한 쇠고기는 된장찌개에 고기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별도로 차돌박이나 양지 등 육수용 고기를 넣지 않고도 진한 육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 매운 청양초는 맵고 칼칼한 된장찌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기존의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 제품은 신제품 2종처럼 맛을 강조해 '시원한 바지락과 게'로 제품 이름을 바꾸고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이로써 해찬들 편의형 조미된장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은 맛의 특성을 살려 모두 3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부장은 “가정간편식 선호 트렌드에 따라 요리를 더 쉽고 간편하게 하려는 소비자 니즈는 더 커지고 있어, 마늘이나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을 더한 조미된장 제품군의 인기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인가구, 초보주부 등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요리시간을 단축하고 싶거나 요리 맛내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 침체된 장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전용 3종의 소비자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450g 제품이 5750원이며 4인가족 기준으로 5~6회분 사용 가능하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