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인천공항에 신규 터미널 구축

FedEx는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FedEx 전용 화물터미널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신규 화물 터미널은 물류창고와 사무실, 캐노피 등을 포함한다. 기존 시설 대비 두배 이상 큰 연면적 2만3425㎡ 규모다. 오는 2021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국내 특송화물 물동량 급증에 대비해 시간당 1만8000개 화물을 처리하는 최첨단 자동 화물분류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 수출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투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였다”면서 “인천공항 신규 터미널이 국내 고객의 글로벌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edEx, 인천공항에 신규 터미널 구축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