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올해 추석 특별 상품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량이 목표 대비 150% 이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햇 오미자 △헛개나무꿀 △통 오징어 △간재미 △가재새우 △자연산 송이 △수제 갈비살구이 등이다. 기존 TV홈쇼핑에서는 찾기 어려운 상품군이다.
인제명품오미자 '햇 오미자+담금이'는 이 달 2회 편성으로 주문액 기준 4억3000만원 시?ㄱ을 올렸다. 오미자 판매량만 40t에 달하면서 지역 오미자 농가 판로 확대에 일조했다. 강원도 인제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상등급 생오미자다. 오미자 청을 담을 수 있도록 '담금이'를 함께 제공했다.
한국양봉농협 '헛개나무꿀'은 첫 방송에서 1억5000만원 실적을 올렸다. 청정밀원지역 헛개나무꽃 꿀만을 채취한 상품이다. 수협 '통 오징어'는 1억4000만원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해명원 '간재미'와 '손질 가재새우'도 각각 1억2000만원 안팎 주문 실적을 나타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추석에 맞춰 기획한 우리 이색 먹거리들이 호평을 받았다”면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