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종전보다 최대 두 배 빠른, 최소 70~100M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PLC 모뎀을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10월부터 전력선통신(PLC) 기술을 이용한 IPTV·와이파이 서비스 체험 프로모션을 한다.
한 집에 IPTV 또는 기가 와이파이를 2대 이상 신청한 고객, 랜 케이블 포설 시 인테리어 변경 및 훼손이 불가피한 고객, 댁내 배선구조가 복잡해 개통이 어려운 신규 IPTV 고객 등 대상으로 PLC 테스트에 동의한 총 1600명에게 11월까지 무상으로 PLC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프로모션 기간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추가 니즈 등을 분석해 업그레이드된 PLC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미관상 케이블 설치를 꺼리는 고객이나 구조상 집안 전체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안 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고객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
PLC 서비스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