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KT는 ETRI 다국어 음성인식 및 자동 번역 기술을 활용, 인공지능(AI) 등 미디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기가지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 ETRI가 보유한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인식과 자동 번역 기술을 이용해 기가지니에 외국어 기능을 도입하고, 기가지니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국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국내 학습자를 위한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융합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