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한국전력_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16%로 적정수준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관련종목들 가운데서 변동폭은 높지만 수익률은 작아

28일 오후 2시35분 현재 전일대비 0.26% 상승한 38,3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한국전력은 지난 1개월간 12.86% 하락했다. 동기간 동안에 주가움직임의 위험지표인 표준편차는 0.9%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업종내에서 주요종목들과 비교해볼 때 한국전력의 월간 변동성은 작았지만,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주가등락률도 주요종목군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 한국전력의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은 -14.2를 기록했는데,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주가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위험대비 수익률은 가장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게다가 코스피업종의 위험대비수익률 0.2보다도 낮기 때문에 업종대비 성과도 좋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업종과 시장을 비교해보면 한국전력이 속해 있는 코스피업종은 전기가스업지수보다 변동성은 낮고, 수익률은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업종에 투자하고 있다면 지수대비 안전하면서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표준편차 수익율 위험대비 수익율
한국가스공사 1.4% -7.2% -5.1
지역난방공사 1.2% -3.8% -3.1
삼천리 1.0% -6.1% -6.0
한국전력 0.9% -12.9% -14.2
서울가스 0.7% -3.5% -5.0
전기가스업 0.8% -11.2% -14.0
코스피 0.5% 0.1% 0.2

관련종목들 혼조세, 전기가스업업종 +0.28%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기가스업업종은 0.28% 상승중이다.
서울가스
93,400원
▲1000(+1.08%)
지역난방공사
73,400원
▲1000(+1.38%)
삼천리
100,000원
0 (0.00%)
한국가스공사
42,000원
▼350(-0.83%)

증권사 목표주가 52,600원, 현재주가 대비 37%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한국전력의 평균 목표주가는 52,600원이다. 현재 주가는 38,300원으로 14,300원(37%)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유진투자증권의 황성현 에널리스트가 " 상처가 아물어 간다, 주가가 대부분의 악재를 반영했고, 당사가 추정하는 기업가치 하단(한국전력의 송배전 부문 가치 25조원, 주가 39,650원)을 하회하고 있어 저평가국면이라 판단한다. 8차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되고, 신고리 5,6호기 불확실성 해소 시, 에너지신산업(수요자원, 재생에너지) 확대의 주체로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55,000원을 제시했고, SK증권의 손지우 에널리스트가 " 이미 악재를 반영한 valuation,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이익 하향 조정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역시 하향 조정한다. 다만, 낮은 valuation 매력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매수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점…"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55,000원을 제시했다.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16.53%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4.2로 업종평균보다 낮으며, PBR은 0.34로 다소 낮은편.
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한국전력은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과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서울가스 지역난방공사 삼천리 한국가스공사
ROE 8.1 2.7 4.8 1.9 -7.2
PER 4.2 18.6 9.5 15.9 -
PBR 0.3 0.5 0.5 0.3 0.4
기준년월 2017년6월 2017년6월 2017년6월 2017년6월 2017년6월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9월26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4,451,141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688,505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오히려 순매수량을 늘리며 5,139,646주를 순매수했다.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16%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한국전력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16%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1.57%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비중 기관 23.31%, 외국인 41.77%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1.77%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개인이 34.9%를 보였으며 기관은 23.31%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외국인 비중이 48.4%로 가장 높았고, 개인이 28.73%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22.85%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매매비중
*기관과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및 기타법인 등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간주하였음

주가와 거래량은 침체권, 투자심리는 약세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하락폭을 키우면서 침체상태에 빠져들고 있고 거래량 지표로 볼 때는 침체국면에 머물러 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약세흐름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약세국면에 머물러 있다.

주요 매물구간인 45,050원선이 저항대로 작용
최근 세달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면, 현주가 위로 45,050원대의 대형매물대가 눈에 뜨이고, 이중에서 45,050원대는 전체 거래의 18.6%선으로 가격대에서 뚜렷하게 크게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거래규모가 큰 구간이 되고 향후 주가가 상승할때 수급적인 저항대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44,300원대의 매물대 또한 규모가 약하기는하지만 향후 주가상승시에 저항대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제2매물대인 44,300원대의 저항가능성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는 시각이 합리적이고, 아직은 제2매물가격대까지는 거리가 꽤 남아있고, 당분간 물량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추가상승시에 큰 걸림돌은 없을듯 하고, 44,300원대의 저항대 역할은 좀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