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에스, 제2사업장 기공식..."글로벌 기업으로 제2 도약"

티이에스가 27일 경기도 오산에서 제2사업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안승욱 티이에스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티이에스)
티이에스가 27일 경기도 오산에서 제2사업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안승욱 티이에스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티이에스)

디스플레이용 진공 이송로봇 기업 티이에스(대표 안승욱)는 지난 27일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에서 제2사업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본사와 한국법인,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2사업장은 부지 1만2949㎡, 연면적 1만3054.15㎡이며 공장동 3개(1만1214.0㎡), 사무동 1개로 구성했다.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장동에 차세대 진공 로봇과 시스템을 생산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향후 제조 물량이 늘어나는데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티이에스 관계자는 “2018년 완공하는 제2사업장은 진공로봇과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이라며 “2004년 설립 이후 14년 만에 제2의 도약에 나서는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