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조달청장 중소기업계를 만나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박 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청장과 중소기업 업종별 대표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적극활용 △단가계약 계약해지시 국고 귀속금액 범위 개선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적정가격 보장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구매 대행 재시행 등 21건의 현장애로 해결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고착화된 내수침체에 더해 노동현안과 북핵, 사드 등 국내·외 리스크 상승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대내외 상황이 어려울수록 현장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쉬운 것부터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문제 해결 출발점은 현장에 있다”며 “지속적으로 기업인과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달시장을 통한 판로확보와 더불어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도 적극 도전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