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이광후 대표)은 클라우드 기반 SECaaS형 웹보안 서비스 'AIONCLOUD (APPLICATION INSIGHT ON CLOUD) 2.0'을 시작했다.
AIONCLOUD 2.0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웹방화벽(WAF)과 웹사이트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사이트체커(SITECHECKER)'로 구성됐다.
AIONCLOUD 2.0는 기존 클라우드 WAF 서비스에 봇 검증(Bot Detection)과 허니팟 URL 기능을 추가했다. 스크랩핑과 크롤링 방어 성능을 고도화했다. 자체개발한 MUD(Malicious URL Detection)엔진으로 악성코드 감염과 경유지, 유포지 활용 여부를 판단한다. 침해사고 조기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사이트체커도 추가됐다.
모니터랩은 AIONCLOUD 2.0 오픈 기념으로 클라우드WAF 서비스를 월 5GB까지 무료 제공한다. 추후 트래픽 사용량에 따라 종량제 계획을 제공한다. 사이트체커는 URL을 탐지해 악성 코드 감염 여부를 무료로 확인한다.
윤승원 모니터랩 상무는 “클라우드 기술이 발달해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SECaaS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면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접근성이 뛰어나 중견중소기업(SMB)와 일반기업 시장은 물론, 공공기관 등 다양한 시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ONCLOUD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일본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맺어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라면서 “AIONCLOUD로 세계 SECaaS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