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글로벌 취업환경 설명회'로 해외취업 성공률↑

KOTRA, '글로벌 취업환경 설명회'로 해외취업 성공률↑

KOTRA(사장 김재홍)는 이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 광주, 부산에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2017 하반기 글로벌 취업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열리는 '글로벌 취업 박람회' 사전행사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의 취업유망분야 동향 및 전략을 소개한다. 취업 박람회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연사로 초청해 구직자에게 해외취업 성공사례 및 실전 면접 팁 등을 제공한다.

미국 IT분야 연사로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스트라티오 창업자 이제형 대표를 초청해 미국 IT산업 취업환경 및 전략을 소개한다.

싱가포르는 취업유망 분야인 마이스(MICE)산업을 중심으로 취업성공사례와 비법 등을 소개한다. 연사로는 팬 퍼시픽 싱가포르 김영준 매니저가 나선다.

호주와 일본은 각각 김정우 오즈 커리어 본부장과 이상하 리쿠르트 커리어 컨설턴트가 각 국가에 맞는 취업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KOTRA는 고용부, 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취업환경설명회에 이어 부산, 서울에서 이틀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일본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IT)와 닛산자동차(제조), 싱가포르 쉐라톤호텔(숙박), 독일 후버그룹(제조), 캐나다 2대은행인 티디뱅크(금융) 등 해외기업 약 110개사를 초청해 우리 청년들에게 800여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방구직자들에게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막연했던 해외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설명회 참가자들이 글로벌취업박람회에도 참가해 실제 해외취업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