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학습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기업에 있어서의 교육은 더욱 그렇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더욱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기업 교육을 통한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 강화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규모가 큰 기업일 경우 교육의 중요성을 큰 부분으로 인식하여 구성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규모가 비교적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다양한 업종에 대한 특성을 효율적으로 적용하여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구축해내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중소기업교육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교육 전문기관인 고려아카데미컨설팅(대표 전성수)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교육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교육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공하는 중소기업교육컨설팅은 중소기업의 교육담당자들이 기업교육 커리큘럼이나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는 부분과 고용보험환급이나 법정필수교육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중소기업교육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소 복잡했던 고용보험 교육비 환급 절차를 기업교육기관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어 중소기업들의 교육운영에 대한 부담이 여러모로 줄어들었다. 기업에서는 전액 환급의 경우 아무런 비용 발생 없이, 일부 환급의 경우 환급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비만 교육기관에 지급하여 사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고용보험 환급으로 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육전문기관의 무료 컨설팅으로 업종에 따른 알맞은 플랜을 세울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으로 시간 절약과 교육효과를 높이는 등 여러 부분에 있어 중소기업교육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교육진행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염려되는 중소기업에는 자기주도학습 기반의 학습편의성이 강화된 북러닝(도서를 통한 학습)과 이러닝 형태의 환급교육과정을 진행하도록 하여 기업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한다.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의 기업교육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임동권 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감축하는 비용이 교육비다. 그만큼 중소기업들이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매우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된 임원과 직원들은 교육비를 환급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어 교육진행 자체에 큰돈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교육을 받지 않으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비 혜택을 놓치는 격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중소기업교육 무료 컨설팅은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상담을 받는 교육 담당자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