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카, 카셰어링 서비스 전국 확대 추진

제이카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제이카(대표 강오순)는 광주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에 나선 지 6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가 3500명을 넘어서 서비스 차량을 추가 확보, 내년부터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제이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 6개월 만에 누적 회원수 3500명을 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체제에 접어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제이카 카셰어링 홍보차량.
제이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 6개월 만에 누적 회원수 3500명을 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체제에 접어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제이카 카셰어링 홍보차량.

이 회사는 지난 4월 광주에서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 누적 회원이 3500명을 넘어섰으며, 젊은층 중심으로 하루 평균 약 20명 늘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총 27대다.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차 15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22대, 기아자동차 쏘울 EV 5대를 보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 차량은 30~35대에 이른다.

조만간 투자 유치를 받아 수소차와 전기차 보유 대수를 대폭 늘려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 충전소가 들어서는 전남 나주 지역에는 수소차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오순 대표는 “점점 차를 구매하지 않고 공유하면서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소유 방식과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카셰어링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브랜드 가치를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