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초등수학 교육 프로그램 '씽크매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씽크매스 개발사 아이와는 중국 중영그룹과 중국 항저우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전역에 씽크매스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중국에 진출한다.
중영그룹은 합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총 1000만 위안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중영그룹은 풍부한 투자경험과 자본운영 경험이 있는 회사다. 투자영역은 교육, 과학기술, 인터넷, 온라인게임, 문화발전 등이다.
씽크매스는 사고력 훈련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사드로 한-중 관계가 쉽지 않은 가운데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 교육 산업에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중국 최고 IT 도시인 항저우에서 시작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수학 개념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명한다. 재미있으면서도 완벽하게 알려줘 초등학생 선호도가 높다. 자기주도적으로 수학개념을 학습하도록 이끌어 주는 게 씽크매스 특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