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는 오는 30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에서 '2017 KIT 미니픽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니픽에 대한 최신 연구,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미니픽은 사람과 유사한 동물종을 뜻한다. 독성평가연구 필요한 기존 실험동물을 대체한다.
KIT는 지난해 10월,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에 미니픽 및 감염동물시험 연구동을 준공했다.
포럼 강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덴마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동물 모델링, 재생의학, 신약개발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정문구 KIT 소장은 “이번 국제 포럼 개최를 통해 최적의 동물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미니픽을 새롭게 조명한다”면서 “관련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해 생명과학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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