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태극권을 알리기 위해 영화에 출연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공수도(攻守道·The Art of Attack and Defence)'라는 제목의 단편 영화는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에는 '황비홍' 시리즈로 유명한 이연결과 견자단, 홍금보, 태국 액션 스타 토니 자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마윈은 수십 년간 태극권을 수련한 권법 애호가다. 태극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 회장은 블로그 계정에 '그날 밤…그 꿈(That night…that dream)'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유명 배우들에 둘러싸인 사진을 올렸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