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블리츠(Mortal Blitz) PSVR'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VR로 출시한 국산 가상현실(VR) 게임이다.
글로벌 마켓에서 국산게임으로 높은 완성도와 괄목할만한 사업적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 지지를 받았다.
모탈블리츠 PSVR은 1인칭 슈팅게임이다. 양 손에 쥔 두 개 무기를 활용해 적을 제압하면 된다. 듀얼 에이밍 시스템(Dual Aiming System)이라고 부른다.
총을 쏘는 것 외에 상대방을 당기거나 슬로우모션을 걸어 여러 적을 한번에 처치한다. VR에 특화한 사용자경험(UX)이 인상적이다. 플레이어 위치를 추적하는 '포지셔널 트래킹'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장 안에서 내가 직접 움직여 엄폐하고 사격하는 몰입감 깊은 전장을 만들었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7개국과 북미(미국, 캐나다)에 발매해 서비스 중이다. 2017년 6월 유럽과 중동지역에도 출시했다.
[인터뷰] 황대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대표
스코넥엔터테인먼먼트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성장한 회사다. 최근 2~3년 동안 VR게임 개발에 집중했다. 모탈블리츠는 모바일, PC, PSVR, 아케이드 등 다수 장르에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VR 콘텐츠를 이끈다.
황대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모탈블리츠 PSVR이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VR게임 수상작은 모탈블리츠가 유일해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대표는 “VR 콘텐츠를 만드는 국내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좋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