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통합 법인 출범 "대중 일상 즐겁게 만들 것"

카카오 게임사업 부문과 카카오게임즈 통합법인 카카오게임즈가 1일 출범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머지않은 미래에는 걷고 뛰고 먹고 자는 일상 속의 모든 것들이 게임의 요소가 되고 대중 일상 속에 녹아든 게임과 함께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카카오게임즈를 단순히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을 넘어 대중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선도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누적 가입자 수 5억5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멀티 플랫폼게임 기업으로 거듭난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카카오게임' 채널링 운영과 직접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플레이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 △PC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별플레이'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게임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프렌즈게임' '카카오게임S' '스낵게임' 등을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장르 게임 서비스를 계속해 나간다.

PC온라인게임 부문 역시 PC게임 포털 '다음게임'을 통해 양질 퍼블리싱, 채널링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이달 중 서비스 예정인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게임 시장에 돌풍을 예고한다.

VR과 AR 그리고 AI를 결합해 '직접 즐기는 e스포츠' 시장을 열어 나갈 신사업 자회사 '카카오VX'도 연내 출범시킨다. 슈퍼노바일레븐을 중심으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을 통합해 개발 역량을 내재화 한다.

카카오게임즈 통합 법인 출범 "대중 일상 즐겁게 만들 것"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