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달 구글 최신 운용체계(OS) 업데이트를 앞두고,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사전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G전자는 V30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8.0(오레오) OS를 미리 써 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통사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용자는 V30에 탑재된 '퀵 헬프' 앱을 실행, OS 프리뷰 배너를 클릭하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퀵 헬프 앱에 포함된 자유게시판 '포럼'에 다양한 의견을 올려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OS 업데이트를 실시할 때, 이용자가 남긴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고객 의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반영해 최고 성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최신 OS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면 구성, 그래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된다. 구동 및 부팅 속도가 빨라지고,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가 줄어든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