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수공예 작가 지원

사진=백패커 제공.
사진=백패커 제공.

스타트업 백패커가 수공예 작가 지원에 나선다.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의 O2O 서비스 플랫폼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소상공인 대상 판로 확대와 수공예품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수공예제품·수제먹거리 거래 앱 '아이디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야 작가들에게 아이디어스 입점 기회를 준다. 100명을 영입, 최장 6개월간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서 받는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명에게는 △아이디어스 즉시 입점 및 멤버십 무상 제공 △작가·상품 기획전 유치 △오프라인 행사 및 프로모션·마케팅 대행 △마케팅 교육·관리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현재 아이디어스에는 작가 3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총 5만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월평균 주문 상품 수는 10만건에 달한다. 백패커는 지난달 수공예 거리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