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테슬라 전기차 '모델S 90D'를 제주오토하우스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78㎞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를 4.4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실내에는 17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전후방 카메라는 물론 실내온도, 선루프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조정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S 90D 1일(24시간) 표준대여요금은 60만원이며, 11월 회원 할인율을 적용하면 70% 할인된 18만원부터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이달 말까지 테슬라 모델S 90D 대여 고객에게 한국후지필름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피킷'을 증정한다.
앞서 롯데렌터카는 올해 5월 제주오토하우스에 쉐보레 볼트(Bolt) 전기차 12대를 도입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상무)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테슬라 전기차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신형 전기차를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차 시장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