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는 '광군제(光棍節)' 당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매출 46억원을 달성, 영유아 완구류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2015년 광군제 티몰 행사에 처음 참가한 이래 3년 연속 영유아 완구류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도 판매 시작 후 1시간 만에 20억원을 돌파, 지난해 광군제 매출 대비 10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라인프렌즈 제품은 백참인형, 보조 배터리다. 각각 1만개, 6000개 이상 판매됐다. 온라인 전용 브라운과 코니 제품, 정글 브라운 시리즈 제품 등 캐릭터 상품도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군제 행사 전 실시한 사전 예약 판매 이벤트에는 브라운, 코니 인형 제품 500개가 30초 만에 모두 팔렸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세계적 쇼핑 이벤트 광군제 행사에서 예상을 뛰어 넘는 인기로 준비한 주요 제품이 완판됐다”면서 “라인프렌즈 주요 시장 중국에서 브랜딩과 캐릭터 사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