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월드클래스300 R&D 사업 최종 선정… 30억원 지원받아

지니틱스의 터치IC.
지니틱스의 터치IC.

반도체 팹리스업체 지니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17년 제3차 월드클래스300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R&D 자금 약 30억원을 지원받는다. 회사자금 30억원을 더해 4년간 총 60억원 자금으로 플렉시블 터치IC,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지문센터IC, 고속 대화면 터치IC를 개발한다.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터치IC 관련 미래 선행기술을 확보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5월 설립된 지니틱스는 터치IC, 카메라 자동초점(AF) IC, 핀테크, 진동 모터, 무선충전 IC가 주력 제품이다.

월드클래스300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중소, 중견기업을 정부가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29개사를 시작으로 300개 기업을 목표로 꾸준히 선정하고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