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김종빈)이 화웨이 신제품 스마트폰 메이트 10에 자사 지문인식 모듈 BTP(Biometric TrackPad)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에게 내년 1월까지 350만대(약140억원) 구매주문을 받있다. 화웨이가 지난 달 독일에서 공개한 메이트 10은 자체개발 인공지능(AI) 칩셋 기린 970과 독일 라이카 듀얼 카메라, 4000㎃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지문인식은 전면 홈키에 적용됐다. FPC IC를 채택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화웨이는 삼성과 마찬가지로 제품 라인업이 다양해 다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라면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물량 감소가 회복세에 있어서 향후 화웨이 등 중국 주요 고객사향 BTP 매출이 한층 확대될 예정”이라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