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59억원

일진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60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약 410억원) 대비 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63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올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9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이었다.

일진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59억원

일진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패널(TSP)과 사파이어 잉곳·웨이퍼를 공급하고 있다. 3분기까지 전체 누적 매출은 1907억원이다. 이 중 TSP 매출이 1684억원을 차지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와 노트8에 일정한 강도나 힘을 감지하는 '포스터치' 부품을 공급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TSP 사업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