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영국 런던시와 손잡고 여행객의 스마트한 관광을 지원하는 '비짓 런던(Visit London)' 공식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런던을 찾은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앱이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맞춤화된 할인 혜택과 여행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지원해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맛집, 반드시 가봐야 할 유적지, 쇼핑 명소 등 사용자 친화적인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모든 방문지 관련 정보는 런던 지도상의 위치와 함께 제공한다. 별도 지도 앱 접속 없이도 효율적인 여행 동선 계획이 가능하다.
제이슨 레인(Jason Lane) 마스터카드 유럽시장 개발 부문 선임 부사장은 "지금까지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계획을 짜며 필요한 입장권 등을 구매하기 위해 수많은 웹사이트를 방문해야만 했다”며 “마스터카드와 런던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 하나의 스마트폰 앱만으로 여행 계획부터 예약 및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는 향후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와 협력을 통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길을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할 방침이다.
시범운용 기간 동안 10만 여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비짓 런던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Visit London Official City Guide'를 검색 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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