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김종빈)이 모바일 지문인식모듈(BTP) 누적 판매량을 1억 대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이후 현재까지 세계 17개 스마트폰 제조사 100여개 모델에 BTP를 공급했다.
모바일 지문인식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크루셜텍은 세계 유일 통합 솔루션 기술, 베트남 일괄생산 시스템 확립 등으로 4년 만에 1억대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밝혔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등 대외 이슈로 위축됐던 중국향 매출이 최대 고객사 화웨이 메이트 10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 구매주문 확대로 회복 추세”라면서 “일본 소니 등 BTP 채택 글로벌 신규 스마트폰 출시까지 이어져 4분기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