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 나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6일 벤처캐피탈(VC) 모집 운영 및 스타트업 육성 사업 전문업체 헤브론스타벤처스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계약은 다음 달 중순에 체결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직접 투자로 헤브론스타벤처스 지분을 확보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사업으로 2018년 1월부터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내 약 500평(약 1652㎡)규모 'H코워킹스페이스'를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한다. 운영 주체는 헤브론스타벤처스다. 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현실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상무는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교류와 100년 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을 모색해 새로운 100년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상무(오른쪽)와 김민욱 헤브론스타벤처스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상무(오른쪽)와 김민욱 헤브론스타벤처스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