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기술, 코지스캔과 협력 '공정관리 솔루션' 강화

미르기술(대표 박찬화)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캐나다 코지스캔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코지스캔은 물류 추적과 제어 솔루션(TTC)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르기술은 자사의 공정 관리 솔루션 '인텔리시스'에 코지스캔의 '코넥트(Co-NECT)'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코넥트는 주요 생산장비 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별도 하드웨어가 각 장비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통합한다. 기존 설치된 장비나 소프트웨어에 상관없이 작동할 만큼 호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기술은 코지스캔과 협력을 통해 장비에 대한 연결성을 강화하고, 최종적으로 생산라인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찬화 미르기술 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중 특히 생산라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종 장비 간 통신”이라며 “더욱 원활한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지스캔과 손잡았다”고 말했다.

미르기술 솔루션인 인텔리시스는 통계 관리, 불량 원인 추적, 라인 원격 관리, 모니터링, 원격 프로그래밍 등 공정 관리에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미르기술과 코지스캔 관계자들이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미르기술)
미르기술과 코지스캔 관계자들이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미르기술)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